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면서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전국 곳곳에 황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강릉 30도, 대구 29도, 울산·창원 28도 등 동남부 지역 곳곳에서 30도까지 치솟아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서울 13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대구 11도, 광주 11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30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대구 29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나쁨’을 나타내겠고 한때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다.
자외선 지수 역시 전국에서 높게 나타나겠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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