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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진 유포 20대 긴급체포 “직접 촬영한 건 아냐” 헤피 업로더’ 가능성 有

양예원 사진 유포 20대 긴급체포 “직접 촬영한 건 아냐” 헤피 업로더’ 가능성 有




모델 양예원과 이소윤의 성추행 피해 폭로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이들의 사진을 유포한 20대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오후 11시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강모(28)씨를 지방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양 씨 동의 없이 최근 한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

강 씨는 “사진은 직접 촬영하거나 촬영자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며, 다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것을 다시 유포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체포될 때 양 씨 사진 외에 다른 음란물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강 씨가 다른 음란물도 다수 보유한 점으로 미뤄 양 씨 사진 촬영자나 최초 유포자와 상관 없는 ‘헤비 업로더’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볼 방침이다.

한편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양 씨 촬영에 참가했던 사진가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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