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드루킹의 자취를 쫓는다.
드루킹의 댓글조작사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가 합의한 특검이 통과된 후,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이 관여된 것 아니냐는 정황이 보도되자 작은 바람이라 여겼던 사건은 정치판을 뒤흔드는 태풍으로 커지고 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사건 직후부터 드루킹을 집중 추적해, 드루킹이 송 비서관을 통해 김경수 전 의원을 소개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드루킹이 유력정치인을 왜 만나려고 했는지 그리고 정치인들은 왜 드루킹을 만났는지 알아본다.
드루킹은 옥중서신을 통해 김경수 의원에게 정치적으로 이용 당했다고 호소한다. 또한 400여 명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하 ‘경공모’)의 멤버들은 그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A4용지 31장 분량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규약집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를 분석해 스스로를 비밀결사라고 칭하는 경공모의 단체 생활에 대한 규약, 동서양 철학을 종합한 예언과 주술 등 드루킹만의 정신세계를 살펴본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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