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디아블로(Diablo®)’ 등 세계적인 게임들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와 협업한 UT(UNIQLO T-Shirt) 컬렉션을 출시해 관심를 모으고 있다.
UT는 유니클로가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로,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X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UT 컬렉션’ 또한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게임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티셔츠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유니클로 X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UT 컬렉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III’, ‘하스스톤(Hearthstone®)’, ‘스타크래프트(StarCraft®)II’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등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6가지 게임에게 영감을 받은 14종의 남성용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UT’는 웅장한 세계관의 두 축을 이루는 ‘얼라이언스(Alliance)’와 ‘호드(Horde)’ 세력을 표현했으며, ‘오버워치 UT’에는 ‘루시우(Lucio)’와 한국인 영웅인 ‘디바(D.Va)’가 담겨있다. ‘스타크래프트 UT’에는 ‘테란(Terrans)’, ‘프로토스(Protoss)’ 및 ‘저그(Zerg)’의 종족 로고가 삽입되었으며, 이 외에도 각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과 캐릭터를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5일 출시 이후 주말 동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을 담은 두 가지 디자인은 이미 품절되었고 이외 블리자드 UT의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고 있는 등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X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UT 컬렉션’은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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