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가 사고 발생 시 카시트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무상교환 접수 800건을 국내 최초 돌파(2018년 6월 기준)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브라이텍스는 안전한 카시트 사용법 캠페인을 공개함과 동시에 총 800명에게 혜택을 주는 안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상교환 서비스는 카시트 장착 차량 사고 발생 시 동일한 제품으로 1:1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제품 구입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01년 브라이텍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가장 많은 아이를 사고에서 구하고, 카시트를 교환해준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이텍스는 ‘안전한 카시트 사용법 캠페인’을 공개하였다.
첫째, 흔들림 없는 안전한 카시트 장착을 위해 차량의 ISOFIX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 ISOFIX에는 3점식 테더 타입과 2점식 레그 타입 두 방식이 있다.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하기 위해 차량에 내장된 국제규격(iso)의 3점식 결합 장치를 모두 활용하여 카시트를 고정하는 것이 흔들림 없는 장착에 도움을 준다.
둘째, 에어백이 설치된 차량 좌석(조수석)에는 카시트를 장착하지 말 것. 사고 시 에어백 팽창으로 인해 아이가 큰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셋째, 신장 145cm 미만의 아이는 반드시 주니어 카시트에 앉혀 안전벨트가 골반과 어깨로 지나가도록 할 것. 차량용 안전벨트의 직접 사용은 아이의 키가 최소 145cm가 넘어야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브라이텍스는 무상교환 800명 돌파 기념 ‘카시트 안전박사 퀴즈 이벤트’를 오픈하였다. 공개된 ‘안전한 카시트 사용법 캠페인’에 대해 맞추는 퀴즈 이벤트로 총 800명에게 오르빗 G5유모차(160만원 상당), 브라이텍스 플래티넘 프로 카시트(110만원 상당), 아이나비 베이비캠(7만원 상당),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의 푸짐한 상품을 총 800명에게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는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브라이텍스 홈페이지 및 공식 커뮤니티(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확인 및 응모 가능하다.
브라이텍스 관계자는 “브라이텍스는 미국, 호주, 독일, 영국 등 안전 선진 4개국에서 R&D 및 안전 테스트 센터를 보유, 국제 안전 기준을 넘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무상교환 접수 800건 돌파 또한 안전을 위한 브라이텍스만의 까다로운 자체 안전기준이 주요한 원인”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카시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도 적극 전파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텍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함께 카시트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장착률을 줄이기 위해 카시트 장착 국제 기준인 'ISOFIX 시스템'을 199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