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 킬로미터 떨어진 푸에고 화산이 1974년 이후 가장 큰 폭발을 했다.
화산 폭발로 마을은 순식간에 용암과 화산재로 뒤덮혔다. 분출된 용암은 8 킬로미터까지 흘러내렸으며, 화산재는 수십 킬로미터 이상까지 쏟아졌다.
이번 과테말라 폭발로 인해 2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과테말라 정부는 3천여 명의 주민을 대피시키고 화산 인근 도로와 공항을 폐쇄했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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