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이집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신임 총리로 마드불리 주택장관을 임명, 새 내각을 구성하는 작업을 맡겼다.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 3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97%의 득표율로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두 번째 임기는 2022년까지 4년이다.
엘시시 대통령은 최근 의회에서 테러 예방과 경제 회생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4월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또 연장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폭탄 공격에 기독교계 콥트교도들이 최소 45명 숨진 사건이 터진 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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