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작진은 “판문점을 관할하는 UN사에 수년 동안 촬영 협조 요청을 보낸 결과 판문점 방문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1박 2일’ 멤버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했던 군사분계선과 공동 식수했던 소나무, 판문점 곳곳을 보며 이전과 달리 특별한 감정을 많이 느꼈다는 후문이다.
출연진은 판문점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 마을인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으며, 군사분계선과 불과 몇백 미터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북한을 바라본 특별한 감정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언젠가는 북한의 주민들과 함께 ’1박 2일‘을 외치는 그날을 염원하며 함께 ‘1박 2일’을 외치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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