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인기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서 ‘FAKE LOVE’ 무대를 선보였다.
12일(미국 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출연 이후 두 번째 출연이다.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영화배우이며 코미디언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야 시간대 방영되는 토크쇼 중 하나이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은 최근 시청률 조사(2017년 11월)에서 심야 시간대 인기 토크쇼 중 2위를 기록한 미국 내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임스 코든은 “타임지가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중 한 명으로 뽑은 멀티 플래티넘 셀링 한국 보이밴드가 이 자리에 와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보이밴드”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이어 방탄 소년단은 최근 발매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과 타이틀곡 ‘FAKE LOVE’를 소개하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현장에 모인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첫 출연 당시, 방청객으로 모인 수 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DNA 무대를 보여줬다. 관객들은 DNA의 한글 가사를 따라 부르고 힘찬 응원법을 함께 따라했다. 이에 더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제임스 코든쇼’의 코너 중 하나인 ’플린치’를 통해 재미있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환한 웃음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제임스 코든쇼’의 제임스 코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On June 12th. They’re back. These guys are so great, thanks for picking us(12일에 방탄소년단이 재출연한다. 너무 멋있는 그들이 우리 쇼에 나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은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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