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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수영선수로 돌아온 성훈…양 관장과 ‘세기의 대결’

성훈이 양 관장과 함께 헬스장이 아닌 수영장에서 포착됐다.

/사진=MBC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 찬)에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성훈의 리얼라이프가 펼쳐진다.

성훈은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거침없는 ‘똥밍아웃’으로 웃음 폭탄을 투하한 것은 물론, 혼잣말 애교, 만찢남, 목욕 바구니 사랑까지 종잡을 수 없는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훈의 재발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히 성훈은 자신의 헬스트레이너인 양 관장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양 관장에게 운동을 강요당하거나 음식을 강탈당해오며 짠내를 폭발 시켰고, 양 관장은 그런 성훈을 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의 앙숙 케미가 성훈의 혼자 라이프에 큰 재미 요소로 자리잡은 것.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수영장을 찾은 두 사람이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양 관장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수영을 배워 본 적이 없다 선언한 반면, 전직 수영선수인 성훈이 능숙한 수영 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고.



이처럼 스승에서 제자로, 제자에서 스승으로 상황이 반전된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양 관장에게 항상 당하고 살았던 성훈인 만큼 그에게 제대로 복수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당당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스타들의 각양각색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헨리와 게스트들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거침없는 매력으로 다시금 레전드를 경신할 성훈의 복수 도전기는 오는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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