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004960)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12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귀국한 학생들을 후원하고 친목 도모를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호치민 카펠라 웨딩 & 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까오 홍 흥(Cao Hong Hung) 베트남 청년연합 상임간부회 , 금동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원장, 안성호 호치민 총영사관 상무관,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한신공영 임직원, 베트남 유학생 동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2005년 한국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처음 개최된 행사가 2007년부터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 환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실제로 양국간 우호 증진 및 베트남 유학생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2009년과 2010년에 국가우호훈장과 청년세대훈장을 각각 수훈한 바 있다.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중동에 이어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해 왔다. 베트남지역에서 도로, 교량, 주택공사는 물론이며 라오스에서제방공사, 캄보디아에서 도로공사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5번국도 3공구 현장의 공사 착공식을 열어 해외사업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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