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최근 최 후보가 내건 낙선 현수막 사진이 공개됐다. 현수막에는 “이재명 같은 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키신 여러분, 최성권 낙선 시켜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경기도의원 낙선자 최성권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최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패배했다.
최성권 후보의 현수막이 화제가 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정계 은퇴를 요란하게 한다” “자기 탓은 안 하고 남탓만 한다” “틀린 말도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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