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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장마전선 남하…충청·남부에 시간당 30㎜ 장대비

장맛비처럼 장대비가 내린 14일 이른 아침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연합뉴스




27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대부분 새벽에 비가 그치겠지만,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 80∼150㎜,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울릉도·독도 30∼80㎜ 정도다.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청 남부에도 많게는 120㎜ 넘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까지 충청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일대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을 유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2.0∼4.0m. 동해 1.5∼4.5m로 예보됐다.

모레(28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짙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 만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0∼28) <60, 20>

△ 인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0∼25) <60, 20>

△ 수원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0∼29) <60, 2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1∼28) <60, 2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2∼32) <60, 2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림] (23∼30) <80, 3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8) <80, 6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림] (21∼29) <70, 3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7) <90, 7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7) <90, 8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80, 7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5) <80, 7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7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6) <80, 7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1) <20, 20>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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