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구석1열’의 ‘머글랭 밥차’ 코너에 개봉예정작인 영화 ‘식구’의 주인공 신정근과 장소연이 출연한다.
29일 방송에서는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시네마 뉴욕시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영화 ‘식구’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MC 장성규는 배우 장소연을 향해 “연기를 시작했을 때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장소연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 촬영이 없을 때 집에 있으면, 어머니 친구 분들이 놀러와 ‘딸이 왜 회사에 안 가느냐?’라고 물어봤다. 이후 어머니가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며 과거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쉽지 않았던 연기 인생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신정근은 “관객 수가 몇 만 들었으면 좋겠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원만히’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신개념 영화 토크쇼 JTBC ‘방구석1열’은 2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