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선보인 골이 조별리그를 규정한 15골 중 하나로 선정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터진 122골 중 상징성이 큰 골 15골을 꼽았다.
15골 중에는 손흥민이 지난 28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넣은 골도 포함됐다. 이날 손흥민은 1대 0으로 앞서고 있는 경기 후반전에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서서히 죽어갔다”며 “관속에 들어간 마지막 날 한국에 유명한 2대 0 승리를 안긴 골은 손흥민의 골”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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