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쟁이’ 네이마르에 비난세례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끈 브라질 골잡이 네이마르가 ‘엄살’로 비난을 샀다.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상대 미겔 라윤이 쓰러진 네이마르 옆에 있던 공을 줍다 오른발목을 밟자 네이마르는 소리를 지르며 뒹굴었다. 라윤의 고의성이 없었다는 판정에 따라 경기가 속행되자 네이마르는 일어나 경기에 복귀했다.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불행하게도 우리는 상대 팀의 한 선수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꼬집었고 영국 BBC의 해설위원인 코너 맥나마라는 “네이마르가 마치 악어에 물려 팔다리를 잃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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