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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꿀잠 자게 해주는 우유’ 생산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젖소의 걷기 활동을 늘려 우유에 ‘멜라토닌’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멜라토닌은 잠을 깊이 자게 하는 효과가 있고, 시차 극복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다.

농진청은 젖소의 활동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멜라토닌 함량을 높일 방법을 연구한 결과 걷기 활동을 진행한 젖소(17.68pg/ml)는 축사 안에서만 사육한 소보다 멜라토닌 함량이 5.4%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소의 혈중 멜라토닌 함량도 걷기 활동을 한 소(19.91pg/ml)가 축사 안에서 키운 소보다 7.6% 높았으며 건강 관련 에너지 균형도 걷기를 한 젖소가 5.0Mcal/일(1일당 메가칼로리) 정도 개선됐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임동현 농업연구사는 “우유 생산량이 약간은 줄 수 있으나 걷는 활동은 젖소의 건강과 우유 내 멜라토닌 함량을 높이는 데 유용한 관리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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