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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이인혜, 알렉스와 '썸' 기류…터놓고 이야기 시작

/사진=SBS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이인혜가 알렉스와 터놓고 이야기하며 썸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침극 1위 ‘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7일 10일 30회분에서는 지영(이인혜 분)이 상혁(알렉스 분)의 책상위에 놓인 손가락 그림을 가리키며 “부적이다. 이거보고 영감받아 회사를 차렸다. 쁘띠빠롤 로고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고 털어놓으며 시작했다.

이에 둘은 카페에서 첫 만남가진 때를 떠올리고는 다시금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후 같이 술을 마시면서 사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때 지영은 상혁으로 부터 “제 수호천사가 아니냐?”라는 말에 웃음지으며 같이 일하자는 말에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다 어린이집에서 지영은 동요 ‘작은 별’을 부르는 태웅(주상혁 분) 때문에 오래전 아이를 낳을 때와 아기를 눕혀서 토닥일 때, 그리고 경신(우희진 분)아기를 빼앗길 때를 떠올리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말았다.



날이 바뀌고, 지영은 기숙(정경순 분)이 선물한 밝은 드레스를 입고서 상혁을 만나러 나갔고, 이에 그는 환한 웃음으로 그녀를 맞이하기도 했다. 한편, 웬디선생님이 지영인줄 모르는 경신(우희진 분)은 그녀가 태웅을 칭찬했다는 이야기에 기분이 좋아져 시어머니 은자(윤미라 분)에게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가하면 이어진 31회 예고편에서는 경신이 은자로 부터 웬디선생님과 만나보라는 말을 듣는 내용과 더불어 기숙으로부터 상혁과 만나보라는 말에 재혼을 않겠다는 지영의 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31회는 11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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