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가수 이재영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재영은 오랜만에 공백을 깨고 첫 합류, “21년 만에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려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재영은 양수경과 김완선, 강수지 등 과거 함께 활동했던 인연을 공개하며 자신의 히트곡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재영은 “‘유혹’은 그렇게 많은 춤을 요하지 않았다. 리듬에 몸을 맡기도 흔드는 수준이었다”라며 “김완선 선배는 정말 넘사벽 가수였다”라고 말했다.
멤머들의 요청에 이재영은 오랜만에 히트곡을 선보였다. 마당에서 ‘유혹’과 ‘대단한 너’를 선사하며 과거의 모습을 재연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재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많이 편찮으시다.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버지 말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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