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 물의를 빚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출국금지 해제 소식을 알렸다.
한서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베트남 갈 수 있다. 아니 근데 무부쨩 아니 왜 해제했다고 안 알려준 거야? 나 내일 하노이 가는데 괜히 무서워서 출입국사무소까지 가서 확인 받아왔잖아. 일 년 전에 해제해놓고 왜 말을 안 해줬어”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법무부에서 발부한 한서희의 출국금지 해제 통지서가 담겼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일 발생한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으로 인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워마드’, ‘성체’ 등이 올라 있는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또 그는 극우성향의 남초 커뮤니티인 ‘일베저장소’에서 과거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성적으로 모독한 내용의 글이 담긴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한서희는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라며 욕설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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