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8일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을 임시 휴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신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임시 휴업일인 28일과 정기 휴업일인 29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와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29일 오후부터 전국 각지의 농산물이 반입됨에 따라 30일부터는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진다.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인한 출하자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인천시 및 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한 바 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