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8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개편 대상은 총 12개 노선(시내 11, 지선 1)이다. 2개 노선을 신설하고, 6개 노선은 경로를 변경하며, 2개 노선은 차량을 증차한다. 강동산하지구 등 이용불편지역 노선 개선, 공동주택단지 버스 연계, 대왕암공원 기점 노선 증설, 울산대교 운행 노선 변경, 배내골 주말 노선 운행형태 변경 등이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이용 현황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총 8개의 시내버스 업체가 차량 741대로 10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지선버스는 7개 업체가 31개 노선에 7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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