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가 전 연인 맥컬리 컬킨을 언급한 가운데 그의 아이를 향한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밀라 쿠니스는 패션지 미국 마리끌레르와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은 후 느낀 점은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점이다. 육아는 힘들고 지친다. 스트레스도 받는다. 하지만 그런건 둘째 문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웃으면 행복하다”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여성 진출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바로 우리 딸 때문”이라며 “내 딸이 내 모습을 보고, 배운다는 것을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했다. 3년 후인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인 2014년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고 2016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밀라 코니스 애쉬튼 커쳐부부와 딸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부부는 평소 SNS에 개인 사생활을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24일(현지시각) 미국 피플닷컴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는 팟캐스트 방송 ‘암체어 엑스퍼트’에 출연해 8년간 교제한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정말 끔찍한 결별이었다”며 “내가 망쳤다. 난 20대에 정말 못됐었다”고 자책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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