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수행비서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맹비난했다.
27일 신동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에 징역 4년 구형 ‘여비서 취약성 악용한 권력형 성범죄’. 정치생명 확실히 끝난 꼴이고 노회찬 따라가기 가능한 꼴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양의 탈을 쓴 늑대 꼴”이라며 “중복날 개 맞듯이 맞은 꼴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아니라 더듬어XX당 경선후보 꼴이고 폭염에 맛이 간 꼴이다. 제2의 김학의 꼴”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지위를 가지고 위력을 행사한 바 없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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