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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제작진 신작 '우리의 계절은', 메인 포스터·콘셉트 아트 공개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우리의 계절은(Flavors of Youth: International Version)’이 메인 포스터와 콘셉트 아트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창한 여름 날 아름다운 도시의 한순간이 담겼다. 길을 건너고 있는 남자와 캐리어를 들고 바삐 걸음을 옮기고 있는 두 여자의 모습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각 단편의 주인공들은 하나의 계절, 세 개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예고한다. 여기에 쏟아지는 햇살에 반짝이는 나무와 아치형의 입구가 돋보이는 도시의 풍경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콘셉트아트에는 각 단편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 ‘더 라이스 누들스’의 한 장면인 첫 번째 이미지는 어렸을 적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베이징 청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어 방에 가득한 디자인 자료와 마네킹 등 광저우에서 모델과 디자이너를 꿈꾸는 두 자매의 이야기 ‘어 리틀 패션쇼’와 분홍빛 노을 아래 빈틈없이 마주하고 있는 집들의 풍경을 세밀하게 그려낸 ‘러브 인 상하이’의 콘셉트 사진까지 함께 공개됐다.



한편,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을 제작한 일본 코믹스 웨이브 필름의 신작 ‘우리의 계절은’은 오는 8월 4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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