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휴먼 리소시아’는 대전(8월 1일 오후 2시 한남대), 충남(8월 2일 오전 10시 30분 아산 선문대), 서울(8월 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 등지에서 ‘IT 인재 취업 설명회’와 함께 면접전형을 통한 현장 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일본 휴먼그룹의 인재관리,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인 ‘휴먼 리소시아’는 27개국의 IT인재가 근무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며 매년 채용인원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휴먼 리소시아’의 ‘이리에’(Naoki Irie)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일본IT 현황, 일본기업체의 근무환경, 일본기업체가 원하는 인재상, 일본 취업을 위한 핵심역량 등 일본의 IT 취업시장 관련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휴먼 리소시아’는 취업 설명회 후 이력서를 사전에 제출했거나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는 일본 IT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정규직으로 ‘채용 내정’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설명회 및 면접전형에는 IT를 전공하거나 국가사업기관 등에서 IT계통을 공부한 취업준비생으로 일본어 기초회화(N4급)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전의 취업설명회 자리에서는 대전시 관계자를 비롯,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인력관리센터, 한남대·충남대·한밭대·대전대의 취업지원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일본 취업연계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먼 리소시아’ 관계자는 “현재 일본기업들은 한국인들의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직원 상하간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 및 책임감 있고 성실한 업무추진 자세 등 일본 직장문화와 유사하다는 점도 한국인 선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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