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서현의 손에 난 상처를 치료해 주며 ‘시간’의 이야기전개를 가늠케 했다.
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시간’의 현장 스틸 컷에서 김정현(수호 분)은 직접 약 상자를 꺼내와 서현(지현 분)의 곁에 선 채, 그녀의 손에 밴드를 붙여주고 있다. 사뭇 진지한 표정의 수호와 팔을 내밀지만 어딘지 탐탁지 않은 모습의 지현이 확연히 대비된다.
지난 3, 4회 방송에서 수호는 자신이 죽였을지도 모르는 여자가 지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장례비용을 대신 정산하는 등 몰래 도움을 주거나, 슬픔에 잠겨 거리를 떠도는 지현의 뒤를 따라다니며 그녀를 살폈다. 특히 수호는 빗속에서 횡단보도 한 가운데 멍하니 서 있는 지현을 구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련기사
제작진은 “김정현과 서현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두 사람이 얽히고 설킨 인연의 수호와 지현의 모습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현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김정현의 모습은 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시간’ 5, 6회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