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신화’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네이처셀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한 이득을 취한 라 회장을 지난 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라 회장이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허위·과장된 언론보도를 조장해 네이처셀 주가를 1,300% 이상 띄워 235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하고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봤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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