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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이인혜, 알렉스와 키스 직전…불붙은 로맨스

/사진=SBS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이인혜와 알렉스가 키스직전까지 가면서 로맨스에 더욱 불이 붙는다.

‘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7일 50회 방송분에서는 지영(이인혜 분)과 상혁(알렉스 분)이 경찰서에서 난동부리던 제니(박가람 분)를 데리고 나오면서 시작된다. 이어 지영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전화번호를 건네기도 했다.

이후 지영과 상혁은 고모 기숙(정경순 분)과 고모부 동만(정한헌 분)이 새로 시작한 음식점으로 가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게된 둘, 거기서 지영은 어머니 영란(홍여진 분)이 찾아와 상혁을 눈여겨보자 의아해 하기도 했던 것.

알고보니 영란은 기숙으로부터 상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상황이었고, 지영은 어머니를 상혁과 처음에 디자인으로 인연을 맺었던 때부터 현재 만남까지 들려주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상혁과 함께 운동하던 지영은 어느덧 그를 따라 집으로 가게 되었다. 커피를 마시던 그녀는 상혁이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예쁘다고 표현하자 그만 머쓱해지고 말았다. 이때 지영이 상혁에게 기타를 건네자 그는 달콤하게 노래를 불렀고, 이에 취한 지영은 매일 듣고 싶다고 말하다가 상혁과 입술이 마주치기 전까지 간 것이다.

한편, 경신(우희진 분)은 신회장(박근형 분)과 이혼하겠다며 나서는 시어머니 은자(윤미라 분)를 향해 이혼이 아니라 빌어야 살 수 있다며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언성을 높였고, 때마침 이를 발견한 신회장으로부터 은자한테 사과하라는 꾸중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51회는 8월 8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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