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 캐롤’ 제작발표회에서 “어쩌면 제 삶의 마지막 도전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도전을 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도전을 결정한 이유 중에 하나가 ‘오! 캐롤’은 관객들이 힐링 받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제가 그런 기운을 받기 위해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오! 캐롤’은 1960∼1970년대 숱한 히트곡을 내놓으며 시대를 풍미한 미국 팝스타 닐 세다카의 대표곡 21곡을 모아 만든 뮤지컬. 지난 2016년 11월 국내 초연됐었다.
한편, ‘오! 캐롤’은 오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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