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548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한 1대 1 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조사 내용은 주민의 건강상태,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계측조사가 실시된다. 수집된 모든 정보는 건강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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