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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상품만 4억3,000만원!…KPGA투어 하반기 레이스 돌입

16일 동아회원권 부산오픈 개막

4개 파3홀에 '5,000만원+金1㎏'

박상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반기 레이스가 화끈한 홀인원 전쟁으로 막을 올린다.

KPGA 투어는 1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통도 파인이스트CC 남코스(파72·7,348야드)에서 동아회원권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을 개최한다.

지난달 8일 끝난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한 달여의 여름방학을 보낸 뒤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선 홀인원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대회를 주최하는 동아회원권그룹은 3번(199야드)과 8번(190야드), 11번(214야드), 17번홀(214야드) 등 파3홀 4곳에 모두 똑같은 홀인원 상품을 내걸었다. 각 홀에서 맨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현금 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골드바(1㎏)를 부상으로 준다. 대회 최초로 홀인원을 하는 선수는 여기에다 3,000만원짜리 제트스키도 별도로 받는다. 총 4억3,000만원어치의 부상이 걸린 셈으로 첫 홀인원 기록자는 1억3,000만원 상당, 이후 기록자는 제트스키를 제외한 1억원 상당의 상품을 거머쥘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다만 홀인원 상품의 50%는 반드시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해야 한다.

당연히 하반기 첫 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도 뜨겁다.



김홍택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는 박상현(35·동아제약)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지난 2007년 김경태(32)와 강경남(35)이 3승씩을 따낸 후 11년 만의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장타자 김홍택(26·애플라인드)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그는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운영하는 스크린골프 투어(G투어) 활동을 병행하면서 지난해 G투어 상금왕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는 10개 대회에서 상위 입상 없이 상금 48위에 머물고 있지만 G투어에서는 2승을 거뒀다.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과 이태희(34·OK저축은행)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나란히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며 무명의 설움을 날린 전가람(23), 권성열(31), 최민철(30), 문도엽(27), 고석완(24), 그리고 올 들어 우승이 없는 강자들인 이정환(27)과 이형준(26) 등도 정상을 향해 샷을 날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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