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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

경제혁신추진委 보고

경남도가 오는 2022년까지 지방비 400억여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2,000개를 구축한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스마트공장 500개씩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20일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경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취임하면서 시급한 경제·민생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설치하고 지난 7월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정례화하기로 하고 이번에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천성봉 미래산업국장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방안’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상남도의 선택과 도전’, 나경환 단국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스마트화’(경상남도 혁신성장 전략)를 각각 발표했다.



경제혁신위원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에 금리와 보증료율을 감면하는 금융지원 방안과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 등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날 위원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해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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