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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모저모

윤지수(오른쪽 두 번째) 등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연합뉴스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 윤지수(25·서울시청)가 화제다. 그는 현역 시절 완투만 100차례 기록한 프로야구 롯데 출신 대투수 윤학길(57)의 둘째 딸이다. 윤학길은 현재 한화에서 육성 총괄코치를 맡고 있다. 무릎 부상 속에도 금메달에 힘을 보탠 윤지수는 “경기 끝나고 (아버지와) 통화하며 무릎 얘기를 많이 했다. 돌아가면 치료부터 받자고 하시더라”면서 “(집이 있는) 부산에 간 지 너무 오래돼서 가고 싶고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지난 22일까지 세계신기록 4개가 수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개가 혼성 종목에서 나왔다. 대만 사격의 혼성 트랩 단체전 146점과 우리나라 양궁의 리커브 혼성 단체 1,364점, 컴파운드 혼성 단체 1,412점이다. 다른 하나는 중국 여자 수영의 류샹이 50m 배영 결선에서 세운 26초98이다. 양성 평등을 기치로 내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드라이브로 혼성 종목이 속속 생겨나면서 이들 종목에서 세계기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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