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이 2m28을 뛰어 은메달을 따냈다.
중국의 왕위와 다툰 우상혁은 2m30 첫 기회를 놓친 뒤, 2m32로 바를 높여 승부를 걸었으나 두 차례 기회에서 2m32를 넘지 못해 금메달을 놓쳤다.
한편, 한국 남자높이뛰기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진택(금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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