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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태풍·집중호우 피해 경영안정자금 1,000억 지원

광주은행은 제19호 태풍 ‘솔릭’과 뒤이어 찾아온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태풍과 수해 피해로 입은 중소기업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며 최대 1.5%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피해고객이 있다면,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피해 업체들에 대한 금융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 상시 지원체제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해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피해업체들의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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