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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김휘 영화감독 내정





부산시는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김휘(본명 김관·사진) 영화감독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7개월간 장기공석이었던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선임을 위해 부산시는 지역의 영화·영상 분야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소 미흡했던 영화·영산 기업육성, 영화제작, 영화인 인적 교류 분야의 정책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운영위원장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김휘 내정자는 부산의 대표적 영화제작사인 케이프로덕션의 대표 겸 영화감독으로 영화기획, 시나리오 구성을 비롯해 창작부터 연출제작까지 다양한 영화·영상산업 현장 경험과 함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 등 영화·영상 주요단체에 참여 경험으로 산업발전에 지대한 역할과 함께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해운대’ ‘댄싱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영화 ‘이웃사람’ ‘무서운 이야기2’ ‘석조저택살인사건’ 등을 연출했다. 또 영화 ‘퇴마 : 무녀굴’은 연출 및 제작, ‘괴물들’은 제작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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