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9,606가구를 대상으로 1인 장년층 가구를 조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서비스부터 민간자원까지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2016년 서울시 복지재단의 ‘서울시 고독사 실태파악 및 지원방안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50대의 고독사 비율이 56.8%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실직 등으로 가정의 돌봄 기능이 약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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