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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열대폭풍 세력약화’에 하락··WTI 1.6%↓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원유 시추기/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5달러(1.6%) 하락한 6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0.90달러(1.15%) 떨어진 77.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남동부에 상륙한 허리케인급 열대성 폭풍 ‘고든’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한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원유공급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20달러(0.2%) 상승한 1,201.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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