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부산 도심형 해양레저체험을 선정하고 한국해양콘텐츠협회와 함께 ‘해양레저체험 시즌패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해양 자원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 자원화해 부산 고유의 대표 콘텐츠로 개발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 대표 해양관광콘텐츠인 서핑, SUP(패들보드), 윈드서핑, 딩기요트, 요트, 리버크루즈 등을 활용해 사계절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부산 해양레저 시즌패스’로 패스권을 구입하면 언제든 가을철 종목별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이번 주는 서핑체험을, 다음 주엔 SUP나 딩기요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본인의 희망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 기간 언제든지 실속있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레저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업계와 손잡고 패스권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체험코인(20%)을 추가로 제공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 뿐 아니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 예약, 문의사항 등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온라인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다. 패스권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 또는 부산 해양레저 시즌패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기온이 온화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해양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에 부산 관광지도 돌아보고 서핑, 패들보드, 요트 등 다양한 부산의 해양레저 콘텐츠들을 경험하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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