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11일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CEO 북클럽’을 개강했다
CEO 북클럽은 올해 처음으로 창원산단 최고경영자들이 책을 쓴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리더쉽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초청 강사로 김형철, 김영수 교수 등 국내 정상급 베스트 작가들이 직접 창원 산단을 찾아와 강의하는 방식으로 11월까지 3개월 동안 총 6회의 강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최고의 선택’ 저자인 김형철 교수의 첫 특강이 있었으며, CEO들이 경영일선에서 반드시 부딪히는 현실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과정에 대해 참여자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권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입주기업 CEO 43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강의 계획은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4차산업혁명 기술’, ‘급변하는 중국과 이슬람권 역사 및 정세’ 등 창의 융복합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다룰 계획이다
마지막 강의로 국내대표 여행 작가인 이병률 시인의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주제로 경영과 여행에 대해 힐링하는 마음으로 강연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산단공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은 “급변하는 세계경제 환경에 대응하여 CEO들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 며 “ 본 과정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창조적 도약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텐츠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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