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는 한국지역진흥재단,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2~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추석맞이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올해 전례없는 여름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을 포함한 지역특산물의 판로확대 및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폭염피해를 입은 농가, 청년·여성·노인농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업체,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업체 등이 참여, 시중보다 10~30%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사과, 배, 참기름, 한과, 김, 멸치, 공예소품, 침구류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0여종의 물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전청사광리소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1,514개 마을기업 가운데 추석선물로 적합한 품목을 판매하는 마을기업이 참여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청사 입주기관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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