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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자택 인근 슈퍼카들 사라져…의도적인 판빙빙 죽이기?

판빙빙/사진=연합뉴스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의 자택 인근에서 그가 보유했던 슈퍼카들이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대만 차이나타임즈는 중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 판빙빙의 자택이 위치한 호화 주택가에서 판빙빙 명의의 슈퍼카들이 전부 사라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판빙빙이 촬영 현장을 오갈 때 이용했던 밴 한 대만 남은 상황. 약혼자인 리천이 청혼할 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스포츠카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 북경사범대학교 뉴미디어전파연구센터 등이 발간한 ‘중국연예인 사회책임연구보고서(2017~2018)’에서 판빙빙의 사회적 책임 평가 측정한 지수는 0%으로 기록됐다.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자주 개진한 배우 청룽도 0% 지수를 받아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그러나 0점이라기에 판빙빙은 활동 중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 캠페인 ‘애리적심’ 활동을 연인과 함께 펼쳐왔으며 홍수, 대형화재 등 현장에 거액을 기부해 모범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도적인 판빙빙 죽이기가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의 소속사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최근 장기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의혹이 불거진 뒤 자취를 감춰 실종설 등에 휘말린 상황이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이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보도로 인해 판빙빙은 탈세 혐의와 관련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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