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18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다.
이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다른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이동했다. 이 부회장은 검은색 가죽가방을 직접 들고 탑승 수속을 밟았다.
이들은 탑승 수속을 밟은 뒤 공군1호기에 탑승했다. 이어 문 대통령까지 탑승하면 전용기는 오전 8시 40분께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향해 이륙할 예정이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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