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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금리 인상에"…아르헨티나 2분기 -4.2% 성장

아르헨 페소 가치 올들어 52% 떨어져

아르헨티나 페소화.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통계청이 발표한 아르헨티나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와 비교해도 3.9% 줄었다. 올해 2분기의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은 -4.2%다.

로이터 통신은 화폐 가치를 방어하려고 금리를 대폭 인상한 것이 경제성장을 막은 원인이라고 봤다.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는 올해 들어 52%나 급락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페소 가치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45%에서 60%로 전격 인상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긴축정책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정부의 외채 지급 능력을 회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도 중앙은행은 보유 달러를 매각하면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페소화 가치는 전날보다 1.09% 상승한 달러당 39.37페소에 마감됐다.

한편 올해 8월까지의 재정적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7% 줄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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