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백두대간 두루봉 오지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인 환경부사업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172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병성천교에서 사벌면 금혼양수장까지 1.56㎞ 구간에 생태 호안과 어도, 산책로,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병성천 복원사업이 완공되면 수질개선으로 생물 종 다양성도 확보할 수 있어 지역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남면 동관리 두루봉 일원에 5㎞에 걸쳐 참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휴게 데크 등을 조성하는 두루봉 생태 탐방로는 백두대간의 생태와 문화, 역사자원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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