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풍 ‘짜미’ 강타에 한국-일본 항공편 결항 속출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김포공항 등에서 일본 나리타·하네다·오사카·나고야 등을 오가는 항공편 상당수가 지연되거나 결항했다. 특히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이 노선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중단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인천·김포∼오사카 12편, 인천∼나고야 2편, 인천∼나리타 1편 등 총 15편이 결항했다. 대한항공 역시 도쿄·오사카 비행편 상당수가 태풍 영향으로 대부분 지연되거나 결항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도 많은 항공편이 운항하지 못했다.

항공기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진행 방향과 속도 등에 따라 항공편 운항 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초강력 태풍 ‘짜미’가 강타하며 큰 피해를 입혔다.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는 지붕이 무너져내리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치시 해안에서는 돌풍이 발생해 주택의 지붕 기와의 일부가 무너져내렸고, 비닐하우스의 기둥이 뽑혀 무너지는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