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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정원 “남편, 전 애인의 친구였다”

배우 최정원이 남편과의 로맨스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원은 ‘남편이 팬이었던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팬 이전에 나의 전 남자친구의 친구였다”며 “남편 때문에 헤어진 것은 아니었고, 나중에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더라. 공연장에 내가 좋아하는 곶감을 사오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 사이공’의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해주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한달 내내 열심히 연습한 거였었다”고 전했다.



서른 살에 결혼한 최정원은 “너무 일찍 결혼했던 것 같다. 내 딸은 한고은 씨처럼 마흔 넘어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최정원은 이날 딸을 수중분만으로 낳은 과거를 언급, 딸에게 분만 영상을 보여준 사연을 공개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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