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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주’ 유재명, “동시대에 살고 있는 가해자와 피해자..용서와 치유의 이야기”

배우 유재명이 ‘영주’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공감의 마음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영주’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향기, 유재명, 차성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유재명은 이번 영화에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열아홉 영주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 ‘상문’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유재명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이다” 며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상징적인 이야기들이 좋았다. ”도 말했다.

이어 “영주라는 개인의 일상을 통해 치유와 용서가 어떤 의미인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스스로 어른이라고 표현하지만, 어른의 시선에서 보는 아이의 영화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보는 영화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도치 않은 사건이 일어나고, 누군가는 가해자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절대 원하지 않는 피해자가 된다.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누구나 사건을 겪은 이의 친구가 될 수 있다. 거기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한다. 서글프지만 따듯한 영화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주’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영주(김향기)가 만나게 되는 냉혹한 현실과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과의 관계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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