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서 HSBC은행 고객 개인정보 유출





HSBC은행에 계좌를 가진 미국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HSBC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지난달 4일에서 14일 사이에 유출됐으며, 피해를 본 계정의 온라인 접속을 즉각 차단했다고 밝혔다. HSBC는 피해자 수를 미국 고객 전체 140만명 중 채 1%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출은 워싱턴DC를 포함해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 걸쳐 일어났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고객들의 계좌번호·잔고·거래내역·주소·생년월일 등 다양하다. 다만 은행 측에 따르면 유출로 인한 고객들의 금전적 손실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HSBC는 시스템에 침입한 이들이 다른 사이트 등에서 미리 입수한 개인정보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방식을 사용했다며 고객들이 계좌 접속 비밀번호를 특별하게 만들어야 하고,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